‘집에 갇힌 가족’…극단 유쾌한씨어터, 거리마임극 ‘초대’ 공연
‘집에 갇힌 가족’…극단 유쾌한씨어터, 거리마임극 ‘초대’ 공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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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개학연기가 초래한 소통의 부재·갈등 초점
오는 8일 수원 광교 카페거리서 마임극으로 선보여
극단 유쾌한씨어터의 거리마임극 '초대'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극단 유쾌한씨어터)
극단 유쾌한씨어터의 거리마임극 '초대'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극단 유쾌한씨어터)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꽁꽁 갇힌 가족들의 이야기가 마임으로 태어난다.

극단 유쾌한씨어터가 오는 8일 코로나19에 따른 소통의 부재를 주제로 한 거리마임극 ‘초대’를 공연한다.

유례없던 전염병 바이러스가 전국 초·중·고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상황을 일으킨 2020년 상반기.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이 집안에 꽁꽁 갇혀 있다. 운동장과 놀이터 모두가 결국 집이어야 하는 코로나19 시기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매일 삼시세끼 준비에 분주하다. 결국 그 답답함이 가족 간 스트레스와 이웃 갈등을 유발한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한 갈등은 늘 잠재된 요소일 수밖에 없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를 겪어내고 있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거리마임극’이다. 침체된 지역사회 소규모 상가들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더욱이 본 거리극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예술백신 프로젝트_백만원의 기적’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오는 8월8일 카페 땡스 얼랏(수원 광교 카페거리점) 앞 거리에서 진행되는 본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총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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