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 대체 명칭공모전’ 내달 25일까지 접수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가정위탁 대체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가정위탁’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체 명칭은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향후 법률상 용어 활용 및 제도 명칭 변경·홍보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6자 이내의 가정위탁을 대체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해당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해 개별 정보 입력 후 제출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한편 가정위탁이란 친부모의 사정으로 가정보호가 어려워진 아동을 적합한 다른 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하는 아동복지제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 전국에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사업이 본격 시작됐으나, 17년이 지난 지금도 대다수의 국민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윤혜미 원장은 “이번 가정위탁 대체 명칭 공모전이 가정위탁이 새롭게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정위탁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해주실 수 있는 부모님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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