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방학 중 ‘초등 기초학력 집중교실’ 운영
서울시교육청, 방학 중 ‘초등 기초학력 집중교실’ 운영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7.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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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초교 562곳 학교 상황 따라 운영
서울시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교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교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서효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학습기회 부족으로 발생한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 및 예방하기 위해 ‘초등 기초학력 on&on 방학 집중교실’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집중교실은 입문기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정도 집중적인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을 활용해 공립초 562개가 학교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며, 교사 또는 학습부진전담강사가 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다. 학습활동은 1:1 학생 맞춤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교실이 이뤄져 등교학생 비율 1/3 이하 유지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면서 "방역활동 관련 예산 편성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보조인력를 통해 출석관리 등 행정을 처리하도록 해 지도교사가 학생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단위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나서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초학력을 학교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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