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환경보호 캠페인 통해 친환경문화 확산 기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환경보호 캠페인 통해 친환경문화 확산 기여"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7.10 00: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환경보호 캠페인 통해 친환경문화 확산 기여" (사진 = 우리금융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포장 폐기물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1~3월) 포장재 폐기물은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플라스틱 20%, 폐지 15%, 폐비닐 8% 늘어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 쓰레기가 늘어나는 문제는 이제 피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시즌Ⅱ’ 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아침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유기농 간식과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텀블러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독려했다.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매주 수요일 일회용품 없는 ‘WOORI GREEN-DAY’를 실시한다. 본점내 일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른 계열사와 영업점에서는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장려한다. 또한 자원 순환사용을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중고 장난감을 기부받아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다"면서 "작년에는 에너지절약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래시장 에코백 기부 등의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해진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그룹사가 참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