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브릭 정경미 대표, 민토리숲학교와 함께 '여름가족캠프' 개최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 민토리숲학교와 함께 '여름가족캠프' 개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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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가족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기리에 마감
-소중한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힐링,치유의 시간

로미브릭 민토리숲학교 여름가족캠프 현장 (사진=로미브릭 제공)
로미브릭 민토리숲학교 여름가족캠프 현장 (사진=로미브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로미브릭은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민토리숲학교에서 10가정(어른16명, 자녀18명)과 함께 여름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율이 5:1을 넘어서는 등 관심이 집중되었던 이번 캠프는 국립 수목원 산자락에서 이어지는 청정 숲을 품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민토리 숲학교’의 단독대관으로 진행되었다.

로미브릭 정경미 대표는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를 집필한 작가로 자녀교육서를 출간한 이후 엄마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상담, 코칭, 강연을 통해 엄마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정경미 작가는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할 점 중의 하나가 ‘가족의 재발견’임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미브릭 민토리숲학교 여름가족캠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 어린이 (사진=로미브릭 제공)
로미브릭 민토리숲학교 여름가족캠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 어린이 (사진=로미브릭 제공)

참가자들은 ▲10년차 전문 숲교사 민들레&도토리 선생님의 안내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크릿 숲체험’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했던 ‘추억의 보물찾기’ ▲쏟아지는 별빛아래 둘러앉아 모닥불 피우고 이야기를 나눈 ‘달빛 아래 캠프파이어’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한 ‘스케치북에 나를 그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달빛 아래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 노래하는 엄마 작가 곽진영 씨는 “타오르는 장작불을 가운데에 두고, 보름달 아래에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기타치고 노래를 부르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 장진철 씨는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들 장연우에게 마음껏 흙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의견을 이야기했다.

한편, 민토리 숲학교 김혜미 대표는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가재와 도룡뇽, 반딧불이 등을 보며 환경의 중요성,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이 담보된 가족 단위의 소규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족애(愛)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캠프는 가족의 소통 부재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되었다. 로미브릭은 가족 동반 커뮤니티 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로미브릭은 가족캠프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의 독서모임 ‘로미책방’, 작가초청 유튜브 온오프라인 북토크, ‘로미처럼 책쓰기’를 통한 내면치유, 퍼스널 브랜딩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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