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서민우 "유기견입양, 적극 지지", 입양 경험 올려!
연극배우 서민우 "유기견입양, 적극 지지", 입양 경험 올려!
  • 최정범 기자
  • 승인 2020.07.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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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배우 서민우가 "유기동물입양과 보호를 위한 "지켜주세요! 입양해주세요!" 릴레이캠페인을 적극 지지한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캠페인 동참 사연을 남겼다.

"동물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라고 시작하는 그의 SNS에는 자신의 입양견 꽁꽁이 사연이 올라와 있다.

연극배우 서민우는 연극무대와 모델 활동으로 통해 '청순함+카리스마'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출처=서민우 인스타그램)
 연극배우 서민우가 자신의 SNS에 올린 유기동물보호.입양 릴레이캠페인 동참과 지지를 알렸다.(출처=서민우 인스타그램)

서민우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3살 밖에 안 되었지만 주인이 몇차례 변경된 탓에 자신이 입양을 한 후에도 한동안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등 적응을 하지 못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그 과정이 입양인으로서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며 솔직한 입양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시 파양 할 수 없는 일. "사람도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내가 너무 급하게 꽁이를 다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되는 과정처럼, 반려인으로서 책임도 필요하다는 걸 진심으로 깨달은 순간이기도 하다"며 "간만에 서점에서 반려견에 관련해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에서 여러 사례도 알아봤다. 천천히 꽁이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꽁이 하고 싶은데로 바라봐 주었다."고 꽁이 엄마가 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민우는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전했다. "반려견, 반려묘를 입양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환경과 끝까지 함께 가야한다는 의지, 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최소한 키우려는 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들은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심을 했다면, 덥석 물건 사듯이 예쁘고 귀여운 동물을 사지 말고, 유기동물임시보호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유기견 입양에 대한 소신있는 이야기까지 전한 서민우는 반려견 입양인으로서 앞으로 본지의 "유기동물입양 캠페인"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서민우는 연극무대와 모델 활동으로 통해 '청순함+카리스마'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출처=서민우 인스타그램)
연극배우 서민우는 연극무대와 모델 활동으로 통해 '청순함+카리스마'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출처=서민우 인스타그램)

자신은 무대위 작품이고 싶다고 소개한 연극배우 서민우는 2012년 "10년째 한국적 프린지의 실험과 모색"을 모토로 한 '독립예술제'인 '서울프린지페스티발'에서 독일의 '볼프강 바우어' 작가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연극 '찬란한 오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의 말대로 데뷔 이후 쉬지 않고 가족뮤지컬 '신데렐라'와 연극 '사춘기메들기', '나의PS파트너', '내사랑 은경씨' 등에 출현했다.

그는 '2012년 제19대 국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 CF', 2014년 '614 지방선거 CF'에 출연한 특별한 이력과 함께 다양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거침없는 경력의 소유자다. 여기에 국내 여성 배우로는 첫 중국술(국몽주) 광고 모델로 활약중이다.   

한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와 베이비타임즈, 아이펫타임즈가 연합해서 진행하고 있는 유기동물입양과 보호를 위한 이번 릴레이캠페인은 지자체와 많은 동물관련 기관들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기동물 실태와 현황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한 발더 가깝게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홍보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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