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역 확대 실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역 확대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6.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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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조모임 팀’ 6.26.~7.12.까지 모집
'2020 지역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모집안내'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2020 지역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모집안내'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2020 가족 소통·참여 사업’의 후원을 받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을 3개 권역(영남권·충청권·전라권)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미혼모들이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계발 교육(창업 준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팀을 이뤄 직접 계획 및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의 관계가 이전보다 좋아졌다.”(93.4%), “양육에 도움이 되었다.”(98.4%), “엄마로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93.5%) 등 참여자 대다수가 자조모임 활동에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소정의 활동비 제공)과 교육(임파워리더교육·부모교육)을 지원하게 되며, 추가적으로는 엄마와 아이에게 의료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3개 권역(영남권·충청권·전라권)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가 기준이다. 팀(3~5명)을 이뤄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 → 알림마당 → 행사교육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팀(권역별 7팀)은 7월17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임파워리더교육을 시작으로 4개월 간(8~11월) 자조모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미혼모가 당당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육미혼모들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조모임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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