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부모의 안정적 영유아 돌봄 제공 위한 지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현장 및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은 2020년도 수시연구과제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정신건강 지원 매뉴얼 개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재난 상황에서 영유아 교사와 부모가 영유아 심리건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지침인 것.
본 매뉴얼에서는 ▲영유아 발달 특성에 따른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반응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재난을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와 함께하는 ‘마음 도닥이기 활동’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교사와 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도 연구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