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포스트코로나 맞춰 올 7월 조직 개편
서울시교육청, 포스트코로나 맞춰 올 7월 조직 개편
  • 서효선 기자
  • 승인 2020.06.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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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 코로나 시대' 대비 원격교육팀 등 7개 팀 신설
서울시교육청 2020년 하반기 조직 개편안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2020년 하반기 조직 개편안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 = 서효선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올해 하반기 7개 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1실 3국 7담당관 12과 82담당'이었던 시교육청 조직은 이번 개편을 통해 '1실 3국 7담당관 12과 89담당'으로 거듭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심판팀 등 3개팀은 올해 7월 1일자에, 원격교육팀 등 4개팀은 올해 9월 1일자에 신설된다"고 밝혔다.

먼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교육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원격교육팀'과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이 올해 9월 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격교육팀은 블렌디드 교육과 개별화 교육의 학교현장 정착을 지원하고,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은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교교육과정팀'도 올해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학교에서 특수교육의 통합교육 내실화를 지원할 '통합교육팀'도 같은달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다음달(7월) 1일부터 먼저 업무를 시작하는 팀은 '행정심판팀', '기술인재육성팀', '교육공간총괄팀' 등 3곳이다.

'행정심판팀'은 학교 폭력 심의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법무행정서비스 지원을 맡는다.

같은 날 업무를 시작하는 '교육공간총괄팀'에서는 학교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교육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힌다.
 
마지막으로 '기술인재육성팀'에서는 미래 직업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2.0 추진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미래 교육의 기회로 삼아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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