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가투여 주사제 안전사용 기반 마련한다
식약처, 자가투여 주사제 안전사용 기반 마련한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6.11 1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본인이 직접 주사하는 ‘자가투여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사용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자가투여 주사제의 투약 편의성으로 제품 출시와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사용을 강화하고 오남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까지 수요자 의견 반영 ▲(환자 교육) 의·약사와 협력하여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오남용 방지) 포장단위 개선 및 위해성 관리계획 제출 의무화 등이다.

이와 함께 자가투여 주사제의 국내‧외 사용 실태와 환자에 대한 교육현황에 대한 연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자가투여 주사제’ 일반적 주의사항은 ➊ (사용전) 전문가 안내ㆍ교육 및 허가사항 확, ➋ (보관) 제품별 보관 조건(실온, 냉장 등)에 맞게 보관, ➌ (사용) 손을 깨끗이 씻고 주사 부위 소독 후, 제품별 사용법에 따라 투여, ➍ (부작용) 주사 부위가 붉어지거나 통증 발생 가능(제품별 부작용은 허가사항 참조), ➎ (폐기) 사용 후 주사침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사침 뚜껑을 잘 닫아 폐기 등이다. 

아울러, 성장호르몬제제, 인슐린제제, 비만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 치료제, 난임 치료제 등 기존 자가투여 주사제 종류별로 전문가 및 환자를 위해 제작한 안전사용 안내 리플릿은 식약처 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대책을 통해 자가투여 주사제를 오남용 우려 없이 환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전문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안전사용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