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정범 기자] 지난 1일 충북 충주의 고등학교에서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이는 어미견이 학생 6명을 공격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50㎝∼60㎝ 크기의 떠돌이 개가 고등학교 강당 근처에 있던 A(18)군 등 학생 6명의 다리를 물었다.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상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학교 근처에서 발견된 떠돌이 개는 강당 근처에 새끼 2마리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떠돌이개와 새끼 2마리를 포획해 동물보호시설에 인계했다
충주소방서는 "학생들이 새끼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들자 예민해진 어미 개가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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