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월 대전 원도심에서 힐스테이트 분양...최고 스카이라인 뽐낼 듯
현대건설, 6월 대전 원도심에서 힐스테이트 분양...최고 스카이라인 뽐낼 듯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05.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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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 투시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6월에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서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도 함께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5㎡의 358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 등이다. 더불어 연면적 2840평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최고 49층으로 대전 동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돼 대전 도심권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원도심으로서 최근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동부네거리역(가칭, 2025년 개통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동구 일대의 원도심을 새로 정비하는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국토부와 대전시, 대전 동구 등이 함께 동구에 위치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쪽방촌 일대 1만5000㎡와 인근 철도부지 1만2000㎡ 규모 부지를 정비해 주거기능은 물론 업무, 상업 기능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중심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전 동구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79%에 달할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곳이다. 이런 영향으로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일찌감치 대전 지역 주택 수요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대전의 관문이자 동구의 중심인 대전 복합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대전 복합터미널은 지난 2011년 대전 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 동부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해 지어진 터미널이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터미널이다. 연간 방문객이 3960만 명에 달할 정도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대전 복합터미널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대전역 등 광역교통망의 수혜를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상복합의 한계로 지적되던 평면의 단순함을 넘어설 예정이다. 먼저 일부 세대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해 더 넓은 공간활용은 물론 채광에 신경을 썼다. 또한 전 세대를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통풍이 가능하도록 한다. 

각 동별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독보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의 스카이라인을 오롯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도 분양

지상 1층에서 3층까지 들어서는 힐스 에비뉴 대전 더스카이는 바로 인근의 대전 복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와 복합터미널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요, 지역 내 고정수요까지 품은 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대로변을 따라 들어서는 만큼 가시성과 접근성으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1층 상업시설의 경우 공개공지와 대로변을 따라 약 210m 길이의 스트리트형 대면상가로 구성돼 1층 점포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2층 상업시설은 전용 주차공간과 연계해 집객성을 높이며 3층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외에도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의 주차장 출입동선 분리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하는 한편 각 층별로 별도의 주차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가 들어서는 대전 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국토부 발표에 따라 오는 8월부터는 지방광역시의 전매가 사실상 금지될 예정이어서 이 단지가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도룡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유성구 봉명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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