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제11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서울교통공사 ‘제11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5.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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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국내·국제 부문 공모
향후 바르셀로나·코펜하게 지하철서 수상작 상영 예정
공모된 영화가 지하철 내에서 실제 상영되고 있다. (자료제공=서울교통공사)
공모된 영화가 지하철 내에서 실제 상영되고 있다. (자료제공=SESIFF2020)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하철에서 영화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2020, 이사장 서명수)와 함께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2020, 이하 영화제)’를 개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부문은 국내경쟁 및 국제경쟁 총 2개 부문이다.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이 가능한 내용 ▲소리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상영시간 90초 이내여야 한다.

국내경쟁 부문의 출품 주제는 ‘서울 지하철’이며, 국제경쟁 부문은 별도의 주제 제한이 없다. 공모마감은 오는 7월1일까지이며, 7월16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본선진출작 55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진출작은 ▲국내경쟁 15편 ▲국제경쟁 25편 ▲극장 상영을 위한 특별경쟁 작품 15편을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국제경쟁 부문 1등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올해 11월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참석을 위한 왕복항공 및 숙박권(200만원 상당)이 주어지게 된다.

덧붙여 2등 300만원·3등 100만원·특별경쟁 부문 수상자에게 100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서울교통공사)
(자료제공=SESIFF2020)

해당 작품들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17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역사 내 상영 모니터·영화제 홈페이지·누리소통망(눈)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출품사이트인 ‘페스트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 출품규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교통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영화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 지하철 영화제(60 Seconds)와도 수상작을 교류해 영화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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