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외출시 시력보호 선글라스 꼭 착용하세요
아이 외출시 시력보호 선글라스 꼭 착용하세요
  • 송지나
  • 승인 2014.06.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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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동 선글라스 브랜드 '키에트라' 화보 (제공 = 쁘띠엘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한낮엔 자외선 지수가 높아 외출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한 화상이나 색소 질환, 피부 노화, 피부암 등 피부 질환을 일으키고 백내장, 광각막염, 황반변성, 시력저하 등 안과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 및 아동의 경우 시력이 완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시력발달에 좋지 않은 영양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의 시력은 유아기에 각별한 눈 보호가 필요하다.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외출시 아이의 선글라스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아이들 눈 약해 자외선 더 위험

▲ 자외선 투과율 비교 (출처 = 디밤비몰)

 


자외선은 안구의 수정체까지 이르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해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엔 실명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의 망막은 성인에 비해 얇고 홍채 색상도 밝기 때문에 자외선 투과율이 높아 파장이 짧은 빛까지 망막에 더 많은 노출이 될 수 있어 각막염 발병 우려가 높다.

미국 안과 관련 비영리 단체인 ‘비전 카운슬(The Vision Council)’에 따르면 18세까지 눈이 받는 자외선의 양이 평생 받는 양의 80%에 달했다.

또 미국실명방지협회는 망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A, B로부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눈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성인보다 약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부모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햇빛이 많은 날 외출 시 아이의 선글라스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아이 선글라스 잘 살펴보고 선택하자

▲ 유아동 선글라스 브랜드 키에트라 화보

 


아이들은 얼굴이 작고 안구가 크기 때문에 얼굴과 눈에 맞는 선글라스를 주의 깊게 골라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코팅 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오히려 아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를 끼면 렌즈의 색이 어두워 빛의 양을 늘리기 위해 동공이 자연스럽게 커지는데 이 때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를 끼게 되면 자외선이 더 눈 깊숙이 침투하게 된다.

아이가 선글라스를 꼈을 때 렌즈가 사방에서 들어오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렌즈 부분이 작으면 땅에서 반사된 자외선과 좌우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실명방지협회는 눈 주위 전체를 모두 감싸 뒤에서 비치는 빛까지 막을 수 있고 눈 주위 피부까지 보호해 줄 수 있는 ‘스포츠형 선글라스’를 추천했다. 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유리로 된 선글라스보다 외부충격에 더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된 안경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명 유아용 선글라스

▲ 키에트라의 0~18개월 아이를 위한 인펀트 라인의 레드

 


▲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의 프랑스 유아동 선글라스 브랜드 ‘키에트라’는 유럽 품질 인증마크인 CE기준의 최상위 품질로 인정받은 제품으로 정밀검사 기준 99% 자외선 차단이 된다.

방탄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채택해 강한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고 안경테의 유연성이 강해 선글라스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외부 충격 시에도 부러지지 않는다. 특히 무독성 엘라스토머 소재로 안경테를 만들어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

△ 0세에서 18개월 아이를 위한 인펀트 라인 △ 12개월에서 30개월 아이를 위한 토들러 라인 △ 만 2세에서 4세를 위한 키즈 라인 △ 만 4세에서 8세까지 착용할 수 있는 주니어 라인이 있다.

▲ 아이트라이브의 스퀴즈 선글라스 키즈 블루

 


▲ 호주 유아동 전문 선글라스 업체인 아이트라이브(EYETRIBE)의 브랜드 ‘스퀴즈(squids)’는 3~10세용으로 물에 뜨는 선글라스로 유명하다. 물에 뜨는 재질로 만들어 물놀이 때 잃어버릴 위험이 없고 렌즈에 발수코팅 처리가 되어있다.

까다로운 호주와 뉴질랜드 기준인 AS/NZS 1067-2003에 따라 렌즈가 99.9% 이상 자외선을 차단하며 프레임과 렌즈 모두 무독성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강한 충격으로 쉽게 깨지지 않는다. 또 테 안쪽을 EVA foam으로 처리해 얼굴과 안경이 닿는 부분이 부드러워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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