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용 바나나·초코우유’로 ‘맘심 공략’ 나서
빙그레 ‘어린이용 바나나·초코우유’로 ‘맘심 공략’ 나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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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클래식 ‘바나나맛우유 kids’, 입소문 타고 매출 호황
최근 ‘코코아맛우유 kids’ 출시, 어린이 건강도 고려한 제품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빙그레가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들이 내 아이를 위한 ‘맘심’을 녹이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어린이용 가공유 신제품 ‘코코아맛우유 kid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kids'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용 가공유다.

빙그레가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용 가공유 '바나나맛우유 kids & 코코아맛우유 kids' 제품. (자료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용 가공유 '바나나맛우유 kids & 코코아맛우유 kids' 제품. (자료제공=빙그레)

◇ “새로 나온 어린이우유”…빙그레 ‘코코아맛우유 kids’

코코아맛우유 kids는 철저하게 어린이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멸균팩 제품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좋은 120㎖용량으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이 10주 가량으로 길어 대량 구매 및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기도 하다.

코코아맛우유 kids는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철분·아연·비타민D 등 영양분도 첨가했다. 또 유기농 코코아분말·유기농 설탕·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본 제품은 동종 타사 어린이용 초코우유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이와 관련해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 한국낙농육우협회 ‘K-MILK’인증을 받기도 했다.

◇ “클래식은 영원하다”…빙그레 ‘바나나맛우유 kids’

반면 지난해 6월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kids는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브랜드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만든 어린이용 제품이다.

기존의 바나나맛우유가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용량이 많고(240㎖), 남은 제품을 보관하기도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이 지속 제기돼 기획됐다.

바나나맛우유 kids는 출시 초기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했다. 론칭 직후 단기간 내에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된 기록도 있으며, 작년 한 해 판매만 약 560만개로 집계됐다.

현재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점·편의점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도 바나나맛우유 kids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kids는 출시 이후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맛우유 kids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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