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하나금융그룹·육아정책연구소, 대구 아동에 ‘놀이키트’ 전달
굿네이버스·하나금융그룹·육아정책연구소, 대구 아동에 ‘놀이키트’ 전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3.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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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즐겁고 건강한 놀이 꾸러미’ 1200개 전달
30일,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영유아 돌봄 물품 지원식' 현장.(사진제공=굿네이버스)
30일,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영유아 돌봄 물품 지원식' 현장.(사진제공=굿네이버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유아 돌봄 물품 지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날 지원식을 통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지역 영유아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놀이꾸러미’ 1200개를 전달, 취약계층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돌봄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즐겁고 건강한 놀이꾸러미는 육아정책연구소의 자문과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굿네이버스가 제작했다. 특히 영유아의 소근육 발달을 돕는 점토·플레이콘 등의 놀잇감과 유아용 손소독제로 구성한 놀이키트다.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활동 정보’와 ‘마음 건강 지침’ 등 부모를 위한 유용한 양육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취약계층 영유아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힘을 보태 주신 하나금융과 육아정책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륩 회장은 “하나금융은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영유아에 대한 보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놀이꾸러미와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사회는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로 다른 분야의 세 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만큼 대구 지역의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더 큰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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