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돕고 안성기 사인도 받고…7일 ‘판화·도자기 전시회’
북한 어린이 돕고 안성기 사인도 받고…7일 ‘판화·도자기 전시회’
  • 백지선
  • 승인 2014.06.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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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왈종미술관

 


유니세프가 후원하는 ‘북한 어린이 돕기 판화·도자기 전시회’ 개막 행사가 제주도 서귀포시 왈종미술관에서 7일 오후 4시 열린다. 

왈종미술관과 서귀포시 주최로 8월 말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제주 생활의 중도’ 시리즈를 비롯한 판화 및 도자기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한국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사인회도 열린다.

주최 측은 서귀포에서 작품 활동하는 이왈종 화백이 북한 어린이들의 배고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4월 중순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개막행사를 늦춰왔다고 설명했다.

왈종미술관은 지난해 5월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맞은편에서 문을 열었다. 전체 넓이 992㎡ 규모의 3층 건물로 백자 찻잔을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전시회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이다. 개막 행사 당일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측은 개관 기획전 수익금을 다문화가정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활동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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