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2020’화랑미술제가 2월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110개 화랑이 참여해 530여 작가의 작품 3000여점을 전시 중이다.
197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 명성답게 이번 전시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VIP라운지 내부에서는 화랑미술제가 기획한 특별전시 '줌-인(ZOOM-IN)' 작품 일부를 라운지 내부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아트경기(경기문화재단)와 함께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개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열감지 카메라와 체온계 구비, 입장객에게 마스크 배포, 참가 화랑 전체에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주최 측 입장이다. 또한 코엑스 자체적으로도 특별방역소독을 1일 2회 실시하며 매일 전시행사 마무리 후 내부소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19로 전시방문이 꺼려진다면 네이버와 협업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2020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 '2020 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