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후보 톺아보기]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21대 총선 후보 톺아보기]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 서주원 기자
  • 승인 2020.0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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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호남에서 국민의 당에 참패했다. 이런 아픈 기억이 있는 터라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 지역 몇 곳은 전략공천을 하기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그 가운데 한 곳이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이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의 지역구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곳에 나설 예산.경제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문재인 정부의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이다. 

행시 31회인 한명진 전 차장은 1964년 생, 전남 보성군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서울대를 졸업했고, 30년 넘게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일했다. 그러면서 ‘쌀 직불금’, ‘농작물 재해보험’ 실현을 이끈 주역으로, ‘기초 노령 연금법’, ‘노인장기 요양보험’ 정책의 설계자로 대한민국 복지예산이 큰 틀을 바꾼 인물로 알려져 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국장과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일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 경쟁력을 확보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서민 중심의 정책을 실제 실현과 집행이 가능하도록 해낼 수 있는 정책통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명진 전 차장의 입당식 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명진 차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희망의 초석을 놓을 우리 당의 귀한 인재"라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예산·경제통 한명진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 기업과 산업을 키우는 예산, 안보와 국력을 튼튼히 하는 예산을 만들어 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 최전방 예산경제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식 입당을 하는 날 한 전 차장은 “농어촌 경쟁력을 키우고, 지방 경제를 살려야만 양극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30년 넘게 국민의 공복으로 헌신해온 것처럼 이제는 정치로 국민께 봉사하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날 한 전 차장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것은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고 나라의 미래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야당의 기득권 대변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다"며 "특히 호남에서 지역에 안주하는 야당후보를 반드시 꺾고 민주당에 승리의 바람을 반드시 일으키겠다"는 입당 소감을 피력했다.

예비후보 한명진 전 차장은 첫 번째 공약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교통인프라의 구축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민의 삶이 나아지기 위해선 지역간 교통이 원활하고 외부로의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며 “국도 15호선(고흥 포두~봉래), 23호선(장흥 유치~금정IC, 강진~마량), 77호선(고흥 영남~팔영, 포두)의 개량 및 확장사업과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및 완도까지 연장해 고흥·보성·장흥·강진 군민의 역동적인 삶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 작천 진출입로 설치, 고흥~광주간 미연결 도로 조속 연결, KTX 보성역 확정에 따른 물류센터 관련 예산 확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의 부름을 받고 예비후보로 나선 경제전문가 한명진 방위사업청 전 차장은 "30년 넘게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과 인맥을 우리 지역에 아낌없이 쓰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이길 수 있는 사람, 바꿀 수 있는 사람, 바로 한명진입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한명진 / 전 방위사업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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