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채 시인, ‘계절의 끝에 선 피에타’ 북콘서트 개최
류인채 시인, ‘계절의 끝에 선 피에타’ 북콘서트 개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1.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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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시인 류인채의 ‘계절의 끝에 선 피에타’ 북콘서트가 지난 4일(토) 오후 4시 인천로얄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계절의 끝에 선 피에타’는 지난 12월 출간된 류인채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고통을 기억하는 시간이 곧 삶을 성찰하는 시간이라는 역설을 통해 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학동인과 독자들 그리고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는 먼저 최동국 전인천대 인문대학장, 김사연 인천문인협회 회장, 이한배 부천광림교회 담임목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소프라노 심예린, 테너 정진성의 축하공연과 저서발간 기념패 증정식, 류인채 시인의 소감을 전한 ‘시인의 말’, 고광식 평론가의 작품 서평이 이어졌다.

또한 박경순 시인(해양경찰청 총경), 손영 시인, 문미란 시인, 이경수 시인, 이봉길 시인, 금희 시인, 최성민 시인, 이장유 시인, 조재학 시인이 나서 참석자들에게 시낭송 시간을 선사했고 서현석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장의 축가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류인채 시인은 충남 청양 출생으로 2014년 제5회 ‘문학청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제9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대상에 당선됐다.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지용과 백석의 시적 언술 비교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인교대, 성결대, 유한대,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시와 글쓰기와 자서전 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소리의 거처’ ‘거북이의 처세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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