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하시려고요?" 꿈 찾아 나선 아버지의 웰-에이징 다큐 ‘몽마르트 파파’
"이제 뭐하시려고요?" 꿈 찾아 나선 아버지의 웰-에이징 다큐 ‘몽마르트 파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2.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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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1월9일 새해 첫 번째 국민 다큐멘터리 <몽마르트 파파>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몽마르트 파파>는 “나는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 미술교사로 평생을 산 아버지가 은퇴 후 인생의 꿈인 몽마르트 언덕 화가가 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담은 웰-에이징 국민 다큐멘터리다.

<몽마르트 파파>는 민병우 감독이 평생을 미술 선생님으로 살아온 아버지의 정년퇴임이 다가오자 “아버지 퇴임하시면 뭐 하실 거예요”라는 질문과 몇 번을 물어도 항상 “다 생각이 있지”라는 대답을 하는 아버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아버지 민형식의 퇴임 이후의 삶을 추적하며 시작된 다큐멘터리이다.

<몽마르트 파파>는 아버지의 오랜 꿈이었던 몽마르트 거리화가가 되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모습, 몽마르트 언덕에서 한점 한점 그림을 그리며 꿈을 이뤄가는 모습, 프랑스 곳곳의 예술적 정취를 느끼며 영감을 얻는 모습 등 은퇴 후 진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담아 아버지 인생 최고의 화양연화를 함께 느끼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몽마르트 파파>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님,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퇴직 후 제2의 삶에 대한 고민과 노년기 웰에이징’에 대해 담고 있어 국민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으로 과일을 재배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슬로라이프의 이상향을 제시, 힐링과 공감을 주며 흥행에 성공한 <인생 후르츠>의 뒤를 잇는 전세대 공감 다큐멘터리가 될 전망이다.

새해 1월9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몽마르트 파파>의 티저 포스터 2종 에펠탑(la Tour Eiffel) 포스터와 에트르타(Étretat) 포스터는 아버지 민형식이 은퇴 후 몽마르트 언덕의 거리화가가 되는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마저 두근거리게 만든다.

또한 “파리에서 한 달 살기”라는 카피는 과연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가 어떤 꿈을 그릴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에트르타(Étretat) 포스터는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며 프랑스 곳곳을 여행한 아버지 민형식이 가장 인상적인 장소로 꼽은 ‘에트르타 절벽’을 담은 작품을 그대로 포스터로 옮겨 특별함을 더한다. 모네의 작품 속에서도 볼 수 있는 에트르타는 여러 인상주의 화가들이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리는 장소로 유명하고, 아버지 민형식도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다운 에트르타 절벽을 그림으로 남긴 것. 작품 속에 홀로 걷고 있는 아버지 민형식과 “몽마르트 언덕에서 꿈을 그렸습니다”라는 카피는 은퇴 후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도전과 열정을 느끼게 하며 따뜻한 감동을 준다.

아버지 민형식, 어머니 이운숙의 꿈을 찾는 여정을 민병우 감독 자신의 내레이션으로 천천히 그려가는 <몽마르트 파파>는 1월9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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