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문화이야기 - 유튜브 '썸타TV' 김광선 대표
돈이 되는 문화이야기 - 유튜브 '썸타TV' 김광선 대표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2.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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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혁 보은군수 다룬 유튜브 '애국자도 친일파로 만든다' 최근 주목

[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베이비타임즈는 ‘문화가 돈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돈이 되는 문화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유튜브 ‘썸타TV’의 김광선 대표를 만나 봅니다.

-- 기레기, 질 나쁜 유튜버, 악플러들이 "애국자도 친일파로 만든다”고 주장했는데?

▲ 기레기, 질 나쁜 유튜버, 악플러, 퍼 나르기에 바쁜 사람 등이 가짜뉴스를 양성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애국자도 친일파로 만든다. 최소한 알아보고 팩트를 정리해야 한다.

-- 기레기 유튜버들이 많은 이유는?

▲ 나쁜 SNS(포털, 블러그,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셀럽들은 자신의 이익과 과시욕을 위해 가십성 있는 기사 및 영상 등을 퍼 나르거나 편집해 올린다. 악플을 단다. 피해를 본 사례가 넘쳐난다. 특히 연예인 정치인 등 이슈꺼리만 된다하면 무조건 올려놓고 보는 것이 현실이다. 다수의 셀럽이 적은 비용으로 제작해서 올린다는 얘기다.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보는 상대가 있다는 걸 생각하지 않고 이슈꺼리만 따라다니는 기레기가 문제고, 그것을 재탕 삼탕하는 질 나쁜 유튜버와 악플러 등이 문제다.

-- 그간 직접 취재를 해서 올린 썸타TV의 대표적인 유튜브 영상은?

▲ 조금은 위험한 주제이지만 ‘떼인 돈 100% 받아준다는 업체’, ‘화장실 비아그라’, ‘마사지 업소 왜 이렇게 많을까?’ 등 이슈가 된 영상이 많다. 물론 직접 취재를 해서 올린 영상이다.

-- 정치인은 다루지 않았던 썸타TV가 최근 ‘애국자를 친일파로 만드는 방법’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는데?

▲ 방송, 포털, SNS 등에 이슈가 되었다. 보은군 정상혁 군수를 인터뷰해서 올렸던 영상이다. 사실 시사성 있는 영상을 올리는 것은 위험하다. 지적도, 협박도 많이 받았다. 자연스럽게 콘셉을 바꾸려 했다. 기레기 유튜버나 악플 등으로 인해 정치인 피해자도 많아 조심스럽게 시도한 것이다. 정 군수는 올해 방송, 포털, SNS 등의 핫이슈가 된 인물이다.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정 군수의 그간 행적을 살펴보았다. 자료를 조사했다. 그런데 정 군수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도 많이 했다. 애국자였다. 그런 인물이 친일파로 몰린 것인데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 가짜뉴스와 악플 등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 할 말은?

▲ 최근 국민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던 미투, 성폭력, 버닝썬, 악플을 이기지 못한 셜리 자살사건 등 좋지 않은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팩트를 체크하지 않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유튜버 등은 정말 당장 사라져야 될 우리 사회의 적폐다. 가짜뉴스와 악플 등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에게 힘내시길 당부한다. 그리고 제발 퍼 나르기를 하거나 가짜뉴스 만들고 악플을 다는 짓 그만들 하시라고 부탁한다.

썸타TV 김광선 대표. 2016년 미주동포 후원재단에서 진행한 1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경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썸타TV 캡쳐
썸타TV 김광선 대표(사진/썸타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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