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전문가들이 아이들을 위한 축구 교양서인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를 펴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기획하고, 스포츠문화연구소가 지은 ‘생각하는 축구 교과서’(휴머니스트 펴냄)는 축구 경기 규칙과 전략·전술, 경기에 숨겨진 과학 원리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다.
이 책은 축구의 규칙이 제정된 과정과 원리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설명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도록 저술됐다.
스포츠 심리학에 바탕을 둔 축구 훈련법도 소개한다. 부록으로 ‘축구 규칙 용어’, ‘축구 기술 용어’, ‘축구 포지션 용어’ 등을 수록했다.
책의 모든 인세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경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휴머니스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만한 좋은 정보를 많이 담았다”며 “책이 아이들은 물론 부모, 교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택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좋은 축구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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