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디푸드·친환경 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할 것”
정부 “메디푸드·친환경 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할 것”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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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합동, ‘식품산업 활력제고 대책’ 발표
식품산업 규모, 2022년 17조 원으로 증가 계획
식품 일자리, 2022년 7만5천 개까지 목표 예정
(이미지제공=식약처)
(이미지제공=식약처)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정부는 지난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분야를 발굴·육성, 산업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동시에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식품업계 간담회 및 현장방문 후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은 인구 구조·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가 선정됐다. 해당 분야로는 ▲맞춤형·특수 식품(메디푸드·고령친화식품·대체식품·펫푸드 등) ▲기능성 식품 ▲간편 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제도정비·규제개선·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됐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 산업 규모를 지난해 12조 44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16조 9600억 원으로, 또 2030년에는 24조 85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5만 1000개 수준이었던 일자리를 오는 2022년 7만 4700개, 2030년 11만 5800개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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