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
  • 송지나
  • 승인 2014.05.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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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클린룸 기업 하나지엔씨의 박동일 대표

 

바이오클린룸 구축 전문 업체 하나지엔씨의 박동일 대표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 의식이 투철한 최고경영자(CEO)다.

그가 바이오클린룸 시장의 성장을 믿고 내로라하는 안정된 직장을 내팽개치고 창업에 나선 것에서 박 대표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무균병실이나 수술실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장비들을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시절,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클린룸 장비들을 국산화한 것도 박 대표의 “해내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술개발을 향한 박 대표의 열정은 늦깎이 공부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건축설비공학 석사(경원대) 학위를 받고 에너지환경ㆍ기계설비공학 박사(서울과학기술대)를 수료할 만큼 기술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86) 업체들의 협의체인 ‘그린IT 미니클러스터’ 회장직과 구로상공인회 부회장 등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G밸리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산학협력 못지않게 ‘산산협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G밸리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의 고용창출 독려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G밸리 발전위원회 상임부의원장으로서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늘리기 사업인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는 G밸리 기업이 인턴직원 1명을 채용하면 서울시가 3개월간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3개월 후 고용이 결정되면 9개월간 임금의 70%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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