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달러 월지급식 랩 상품 출시
한국투자증권, 달러 월지급식 랩 상품 출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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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투자원금의 0.4%를 달러(USD)로 배당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투자원금의 0.4%를 달러(USD)로 배당하는 ‘한국투자USD월지급식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내 고배당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달러를 월급처럼 꼬박꼬박 지급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2천만원이다.

원화로는 1천만원 이상 추가불입이 가능한 반면, 달러(USD)는 1달러 이상도 추가 불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투자 대상은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폐쇄형 펀드, 우선주, ETF, 회사채, 리츠 등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산별 초분산 투자가 이루어지며,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현금 10% 내에서 자본손실 방어용 헤지전략도 수행한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전문가가 고객으로부터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를 위임받아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목적에 맞추어 운용된다. 

투자 대상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장 폐쇄형 펀드는 펀드의 추가설정은 불가능하나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매매가 가능한 뮤추얼펀드를 말한다. 운용경험이 충분히 검증된 블랙스톤(Blackstone), 이튼밴스(EatonVance), 레그메이슨(LeggMason), 블랙록(BlackRock), 브룩필드(Brookfield) 등 글로벌 금융사가 운용한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100세 시대 도래로 투자자 은퇴설계 금융상품 수요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인한 은퇴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품은 가입 시점에 따라 계좌별 운용수익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실적 배당형 랩상품으로 운용실적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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