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계열사 대표들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계열사 대표들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8.14 14: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Amundi 자산운용 대표이사 배영훈 대표의 첫 작품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 글로벌 경쟁력·성장성 갖춘 기업에 투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이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에게 힘을 실어줬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과 이대훈 농협은행장, 배영훈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농협금융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지난 이달 1일 NH-Amundi 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배영훈 대표의 첫 작품으로,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펀드명 역시 최근 국내 부품·소재·장비 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 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 펀드의 특징은 범농협 계열사가 300억원 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으며, 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가입행사 후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취임인사에서 “운용규모(평균)가 400억 원이 넘으면 연간 1억 원 정도를 장학금 등으로 기부가 가능할 것이며, 기금 적립 후 실질 운용보수는 0.25%로 공모 주식형 중 최저보수 수준” 이라고 밝힌바 있다. 

배영훈 대표는 이날 “펀드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도 투자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6개 분야 100대 핵심 부품관련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등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3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4번째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 6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 7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
14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등 농협금융 임직원들이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3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 4번째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 6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 7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