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보건소, 모유수유 인식 개선 특강·캠페인 개최
용인시보건소, 모유수유 인식 개선 특강·캠페인 개최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8.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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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계 모유수유 주간…모유 중요성 강조·동기부여 위해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모유수유 캠페인 모습.(사진제공=용인시)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모유수유 캠페인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보건소는 1~7일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강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전 세계에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

보건소는 이 기간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철역, 각 보건소 등에서 엄마젖이 아이에게 좋은 이유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처인구보건소는 1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6개월이 되면 모유에 영양가가 없다?’ 등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을 OX퀴즈로 풀어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2일에는 박은영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모유수유 전략’을 주제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특강을 열었다.

기흥구보건소는 6일 모자보건지원센터에서 정서현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초청해 산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하는 방법과 유축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모유수유 1:1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6일 박근주 경희대 교수가 ‘모유와 아이발달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8일엔 윤명희 모유사랑아카데미 원장이 산후조리원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기흥역, 죽전역,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모유수유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받는 등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가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가장 좋은 영양 공급원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려 지역사회에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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