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라이카 스토어 청담점' 새롭게 오픈
독일 명품 ‘라이카 스토어 청담점' 새롭게 오픈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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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라이카 카메라 매장 내 공식 서비스 센터 운영
라이카 스토어 청담, 카메라 렌즈를 모티브로 한 내부 공간 디자인이 특징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방문객 대상으로 ‘라이카 콜드 브루 캔 커피’ 제공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Leica) 카메라의 새 보금자리인 ‘라이카 스토어 청담’이 지난 19일 청담동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기자가 라이카 스토어 청담 매장에 들어서자 라이카 렌즈의 모습을 본뜬 실버 메탈 느낌의 둥그런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운터 바가 눈에 들어온다. 

‘라이카 스토어 청담’은 방문 고객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매장 전반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렌즈 인테리어는 라이카 카메라 본사 ‘라이츠 파크(Leitz Park)’의 모습을 형상화한, 오직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인테리어로 고객 상담을 넘어 ‘라이카 카페(Leica Café)’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새롭게 오픈한 라이카스토어 청담점은 매장 중앙에 렌즈형태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이날 청담점에는 휴일을 맞아 사진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오자 매장 관계자들이 음료를 제공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지난 20일 새롭게 오픈한 라이카스토어 청담점은 매장 중앙에 렌즈형태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이날 청담점에는 휴일을 맞아 사진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오자 매장 관계자들이 음료를 제공하며 설명해주고 있다.

이 까페는 라이카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편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매장을 둘러보고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라이카 스토어 청담’이 다른 매장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 최초로 매장 내에 공식 서비스 센터가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다. 고객들이 매장 방문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앞으로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 다양한 각도의 활동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카메라, 사진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아갈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글라스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라이카를 상징하는 렌즈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카메라의 렌즈와 유리가 가진 공통된 물성인 빛의 투과, 반사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렌즈의 모양과 빛을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 외 글라스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김준용, 이규홍 작가(솔루나 아트 그룹)가 참여했으며 전시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라이카 청담점에는 국내 외 글라스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김준용, 이규홍 작가(솔루나 아트 그룹)가 참여했으며 전시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이규홍 작가의 전시작품.   사진제공=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또한, 현대 미술가 권오상 작가는 라이카의 100년 아카이브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고 한영수 작가의 1950년대의 서울의 거리를 라이카 카메라로 기록한 작품 역시 라이카 스토어 청담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시되지 않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라이카 스토어 청담 오픈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고객과 브랜드가 서로 소통하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예술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작가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라이카 콜드브루 캔 커피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카메라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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