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군인연금 안심통장 출시
미래에셋대우, 군인연금 안심통장 출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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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최초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 개시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모바일상품권 최대 3만원 지급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를 개시하고, 군인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다.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각종 채권압류로부터 민사집행법에서 정하는 최저 생계비인 185만원 범위 내에서 압류를 차단함으로써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생계 기본권을 보장하는 별도의 계좌다.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지급하는 군인연금 급여액만 입금이 가능하며, 월 185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안심통장이 아닌 일반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군인연금 안심통장 출시를 계기로 공적연금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심통장과 CMA 계좌 모두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 세전 1.8%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금리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기간은 추후 연장가능하다. 

현재, 시중은행 안심통장 금리가 연 0.1~0.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많은 고객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체, 출금수수료 등 각종 업무수수료를 면제해 비용을 최소화 시켰으며, 별도의 가입 이벤트를 통해 최대 3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군인연금을 수령하는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군인연금을 받고 있거나, 이미 퇴직일시금으로 수령한 경우에도 미래에셋대우로 이전을 통해 금리우대와 업무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기영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점차 커지는 공적연금 인출시장 진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잠재 VIP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연금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만, 군인연금 안심통장 CMA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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