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 26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베이비타임즈, 26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9.06.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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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정체성 확립·자긍심 고취 목적으로 기획돼
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국 언어권 다문화어린이 대상…언어별 3분
베이비타임즈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구촌학교에서 ‘다문화가족 행복동행-2019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촌학교와 듀크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어캠프 안내 포스터.
베이비타임즈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구촌학교에서 ‘다문화가족 행복동행-2019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촌학교와 듀크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어캠프 안내 포스터.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여성종합 경제신문 베이비타임즈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구촌학교에서 ‘다문화가족 행복동행-2019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베이비타임즈가 주최하고 지구촌학교 주관, KEB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0여만명에 이르는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문화어린이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해 이중언어 인재를 발굴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이들이 명실상부한 ‘한국인’으로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국내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 모국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공동체 정서 함양 및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에 자긍심을 불어넣어주는 데 큰 목적이 있다.

대회 참가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로 원고를 작성해 언어별로 각 3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표주제는 나의 꿈, 우리 가족,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 자유롭게 설정해 한국어로 발표한 뒤 동일 내용을 부모 모국어로 발표한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8개국 언어권 다문화어린이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초등학교 1학년~6학년 대상의 초등부와 중학교 학생 중심의 중등부로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금상, 은상 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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