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돌봄‧맞살림’ 시민 생각은 과연?
서울시, ‘맞돌봄‧맞살림’ 시민 생각은 과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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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 개최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맞돌봄, 맞살림'편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민주주의 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맞돌봄, 맞살림'편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오는 31일 ‘맞돌봄, 맞살림’에 대한 시민 생각을 듣고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 마포구 팀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시민제안 발굴 워크숍의 주제는 ‘맞돌봄, 맞살림’이다. 과거보다 개선되긴 했으나, 살림과 육아에 있어 여성의 역할은 아직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해 아내와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를 분담하는 ‘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맞돌봄, 맞살림을 위한 부부와 남편의 이야기 ▲맞돌봄, 맞살림을 위한 부부와 아내의 이야기 라는 주제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사례 발표 후에는 테이블 토론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정책 ▲부부가 가사분담 ▲육아하는 아빠를 위한 정책 및 부모 교육 ▲육아 인프라 등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논의된 내용은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 정책으로 제안된다.

워크숍은 ‘민주주의 서울’ 누리집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규리 민주주의서울 추진반장은 “성평등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서울의 변화를 만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정성 있는 시민의 생각을 제안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민주주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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