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출산·육아교육 참여 예비 초보아빠 모집
용인시, 출산·육아교육 참여 예비 초보아빠 모집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5.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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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보건소, 출산 전후 부모 대상…5~6월 다양한 강좌 진행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아빠육아교실 모습.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아빠육아교실 모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5~6월 중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출산·육아교실에 참여할 예비 초보 아빠를 모집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까지 하며 실질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을 위해 영유아 출산·육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요령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초보아빠 및 육아지원자 20팀을 모집해 이달부터 6월27일까지 6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 분만, 신생아 돌보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아빠가 수유를 돕는 방법과 아내와 아기를 위한 요리 레시피 등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준다.

이미 강의를 들은 한 시민은 “초보 아빠라 아기를 다루는 게 조심스럽고 막연했는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는 6월7~29일 임산부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임신복 착용, 분만 호흡법 등의 체험 수업과 영유아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강좌를 8회 진행한다.

특히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부모와 영아의 애착관계, 형제의 동생 적응법 등 가족끼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3월부터 6월18일까지 8회에 걸쳐 부부가 함께 하는 행복태교, 라마즈 분만법 소개, 출산 시 남편의 역할 등을 주제로 예비부모 교육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부의 공동육아를 돕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아기를 건강하게 기르는 노하우는 물론 부모로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에 다니는 참여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기흥·수지구보건소는 평일 야간에, 처인구보건소는 금·토요일에 진행한다.

이 강좌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나 신청을 하려면 주소지 해당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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