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시간, 끝없는 시작’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는
‘처음의 시간, 끝없는 시작’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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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열려
2019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 포스터.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2019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 포스터.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국내외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과 실천 방향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처음의 시간, 끝없는 시작-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인천·세종·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흐름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해외전문가 공동연수회 등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처음의 시간: 아주 어린 사람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I이 열린다. 각국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서는 카네기홀 자장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엄마의 작은 노래’ 특별공연이 실시되며,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육아 상담사인 오은영 박사가 특별강연을 한다.

23일에는 ‘끝없는 시작: 예술로 만나는 탐구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 II가 열린다. 국내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시설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그 작업 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미술관, 과학관, 도서관’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공개토론회(포럼)가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본 토론회에서는 문화기반시설의 역할과 기능 및 실천 사례 등을 논의하고, 각 시설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외전문가 공동연수회(워크숍)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서는 3~6세 유아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공동연수회와 5~6세 어린이를 위한 글자 없는 그림책 공동연수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경기 경기도박물관 ▲인천 중앙공원 ▲세종 호수공원 ▲ 제주 산지천갤러리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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