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예쁜 두상, 엄마표 짱구베개로 지켜줄게!”
“우리 아이 예쁜 두상, 엄마표 짱구베개로 지켜줄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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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굿앤굿 맘톡클래스’서 짱구베개 만들기 프로그램도
만들어진 베개는 연예인봉사단 ‘더브릿지’ 통해 고아원 기부
굿앤굿 맘톡클래스 2부 순서에서는 '세상 하나뿐인 짱구베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굿앤굿 맘톡클래스 2부 순서에서는 세상 하나뿐인 '짱구베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곧 태어날 아이의 예쁜 두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예비맘 예비파파들이 실과 바늘을 집어 들었다.

17일 열린 현대해상 임신육아 산모교실 ‘굿앤굿 맘톡클래스’ 2부에서는 ‘오영신 강사의 짱구베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TV 애니메이션의 그 주인공 ‘짱구’가 아니다. 흔히 머리 모양의 찌그러짐을 빗대어 표현하는 그 ‘짱구’ 방지용 베개다. 노란색 베개 쿠션에 붉은색 부리와 꼬리를 달고 눈 모양을 새겨 넣으면 세상 하나뿐인 우리 아이 짱구 베개가 완성된다.

짱구베개는 신생아기 아이들의 두상을 교정해 주는 기능성 베개로, 출산 선물로도 많이 선호되고 있다. 아직 단단해지지 않아 자칫 눌릴 수 있는 신생아의 두상을 납작해지지 않도록 교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짱구 베개를 만들기 위해 바느질을 하고 있는 예비맘들의 모습.
짱구 베개를 만들기 위해 바느질을 하고 있는 예비맘들의 모습.
2개씩 만든 짱구베개 중 1개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에 기부돼 고아원 등에 보내지게 된다.
2개씩 만든 짱구베개 중 1개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에 기부돼 고아원 등의 보호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맘톡클래스를 찾은 예비맘 예비파파들은 노란색의 병아리 모양 베개를 직접 만들어 보며 특별하고 소중한 태교를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1가정 당 2개씩의 짱구베개 만들기로 진행됐다. 만들어진 2개의 베개 중 1개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에 기부될 계획이며, 기부된 짱구베개는 고아원 등의 보호시설단체로 전달된다.

이어 짱구베개 기부 전달식도 이어졌다. 기부 전달식에는 김상완 현대해상 강남지역본부장과 김예분 더브릿지 단장이 참여, 각 기관의 뜻 깊은 한걸음을 한마음으로 보탰다.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남편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한 참가자 서현경씨는 “한땀한땀 정성담아 바느질을 하느라 짱구베개를 완성하지 못한 본인 대신 남편이 만든 베개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에 남편이 바느질을 처음 해봤는데 첫 바느질의 기쁨을 기부로 이어갈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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