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연인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대표 김도연)는 소개팅 앱 ‘이음’, ‘이음오피스’를 사용 중인 미혼 남녀 1145 명을 대상으로 ‘싱글의 소비 패턴’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음소시어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돈을 써도 아깝지 않은 것’에 대한 답변으로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돈’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취미나 자기계발에 쓰는 돈(24%)’, ‘식비(21%)’, ‘여행비(14%)’, ‘패션/뷰티 외 사치품(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미혼 남녀가 평소 한달 지출 중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부분은 ‘식비(32%)’로 나타났으며 ‘저축/대출이자(23%)’, ‘유흥비(20%)’, ‘취미/자기계발(14%)’, ‘패션/뷰티 외 사치품(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한달 수입 중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쓰는 돈은 42%가 한달 수입의 ‘20~40%’ 정도를, 전체의 22%는 수입 중 ‘40~60%' 정도의 금액을 소비한다고 답했다. 자신을 위한 소비가 단지 ‘0~20%’에 그친다는 응답자도 26%에 달해 청춘들의 소비가 결코 녹록치 않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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