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용산복지재단에 후원물품 전달
세종학당재단, 용산복지재단에 후원물품 전달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2.07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재단서 전달식 가져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용산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재단에서 사랑의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용산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재단에서 사랑의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지난 1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쌀(10kg) 8포, 라면 2박스, 에코백 30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복지재단은 세종학당재단의 기부물품을 용산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1월 기준, 전 세계 56개국에 한국어‧한국문화 대표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167개소를 운영중이다.

세종학당재단과 용산복지재단의 인연은 용산구가 운영하는 베트남 꾸이년 세종학당과 관련이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2016년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한국어‧한국문화 국외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퀴논시에 ‘꾸이년 세종학당’을 설립했다.

꾸이년 세종학당은 퀴논시 중고등학생, 퀴논대학 대학생, 퀴논시 공무원 등 개원 이래 약 2400여 명의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려왔다.

이날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꾸이년 세종학당을 인연 삼아 용산복지재단에도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두 재단 모두 공익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협업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재단 추천을 받아 용산구가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우수 지자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며 “뒤이어 사랑의 성금품 모집에 참여해 준 세종학당재단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복지의 구심점으로, 지난 1월 기준으로 각계각층 후원금이 90억원을 넘어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