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문화가족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실시
용인시, 다문화가족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실시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1.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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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관에서 한복 입고 절하기·떡국 만들기 등 진행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29일 예절교육관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 참여해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 명절 상차림 등을 배우고 떡국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온 미즈마이쿠미(34)씨는 “한복을 입고 새배 하는 법을 배웠는데 이번 설에 시어머니께 새배를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설울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문화를 미리 익혀 가족간 유대감과 화목을 도모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29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이 전통 상차림에 대해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29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이 전통 상차림에 대해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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