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폐쇄되는 놀이터가 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 KBS 뉴스는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폐쇄되는 놀이터가 늘고 있으며, 안전검사를 받지 않아 폐쇄 가능성이 있는 놀이터도 2만 곳 가까이 된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놀이기구 간격이 좁거나, 바닥이 딱딱하다는 이유 등으로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폐쇄된 놀이터는 2600여 곳.
안전행정부 임상규 생활안전과장은 “놀이터 개선지원은 지자체 사무”라며 “민간 시설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08년 안전검사가 의무화된 후 아직까지 검사를 안 받은 놀이터는 1만9000여 곳”이라며 “법에 따라 2015년 1월까지 검사를 안받으면 폐쇄되기 때문에 자칫 ‘놀이터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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