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구의원, 어린이집 운영 2억2천만원 횡령 구속
이경애 구의원, 어린이집 운영 2억2천만원 횡령 구속
  • 주선영
  • 승인 2013.10.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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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특별활동비 등을 횡령한 혐의로 현직 구의원이 구속됐다.

서울 동부지검은 14일 5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특별활동비 2억2700여만을 횡령한 혐의로 송파구 이경애(52) 구의원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0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식자재업체와 특별활동업체 등에 주는 비용을 부풀려 결제하고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횡령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고로 지급하는 보육료 1억4000만원을 개인명의 계좌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구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풍납1·2, 잠실4·6동 지역에서 당선됐지만 어린이집 관련 비리 수사를 받자 올해 6월21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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