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악화되는 근육·관절 통증, '프롤로 주사'로 개선
추위에 악화되는 근육·관절 통증, '프롤로 주사'로 개선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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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관절·연골조직에 주입...안전성 높고 새로운 세포증식도 유도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본격적인 겨울 한파 시작과 함께 근육과 관절 등이 경직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는 물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신체가 놀라지 않도록 틈틈이 적절한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경직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작정 두꺼운 옷을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보온에 더욱 효과적이다.

 
하지만 철저한 보온, 충분한 휴식에도 근육이나 관절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근육·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기 치료가 차후 근육·관절 생활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프롤로 주사 치료 등으로 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아도 된다.
 
인대 강화 주사 치료라고도 하는 프롤로 주사 치료 방법은 유착되거나 약해짐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고 잦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인대, 관절, 연골 조직에 인체에 안전한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하여 손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 향상하는 방법이다.
 
고령 환자, 기저 질환자, 만성 질환자도 시술이 가능할 만큼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치료이며 운동 요법과 병행해 근본적 만성 통증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는 근육이나 관절의 문제, 인대 등 신체 전반에 이르기까지 근본적 통증 원인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목, 어깨, 허리, 고관절,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 인체의 거의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스스로 새로운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므로 문제가 있는 인대, 근육, 관절, 연골 등을 튼튼하게 만들어 줘 재발을 방지한다.
 
또한 연어 태반에서 발견된 신재생 물질을 이용하여, DNA 수준에서 조직을 재생해주는 치료인 DNA 프롤로 주사 치료는 디스크 치료와 목, 무릎, 오십견 등의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은 “대개 인체는 자가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심한 손상을 입었거나 작은 손상이 잦은 경우 조금만 방치해도 회복이 어렵거나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며 “척추, 관절 질환 등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더욱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프롤로 주사 치료 등의 경우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인 만큼 프롤로 치료 병원 선택 시에는 신중한 의료 시설 선택과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전문의를 통해 진단받기를 권장한다"며 "더욱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아프니까 주사를 맞는다’가 아닌 ‘질병의 원인을 해결한다’는 의미로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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