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입주창업기업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강BI, 마포BI, 마포BIZ로 구성된 서강대 창업지원단의 이번 봉사는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총 1500장의 연탄을 ㈜피플벤처스, ㈜퀄리소프트, b201, ㈜버즈더퍼즈, ㈜채룩, ㈜황금톨, ㈜빅블루, ㈜이우솔루션 등 창업기업의 대표와 직원들이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어르신집까지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이두성(81) 어르신은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렇게 추운 날 손수 연탄을 배달하며 고생한 젊은이들에게 감사하다. 창고에 채워진 연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재성 ㈜파마블루 대표는 “창업자들이 다같이 모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보람차고, 특히 기뻐하는 어른신을 보며 나 또한 힘을 얻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미 마포BI·BIZ 총괄매니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창업기업이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면서 “오늘 창업자들과 함께 연탄 나눔봉사를 하면서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눈 뜻 깊은 하루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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