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출산률 세계 최하위…저출산 예산 반드시 반영토록 노력”
황우여 “출산률 세계 최하위…저출산 예산 반드시 반영토록 노력”
  • 주선영
  • 승인 2013.10.10 09: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저출산 대책관련 예산에 대해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는대로 각 상임위에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철저히 뒷받침해 저출산 예산이 반드시 반영토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이라며 “10월의 풍요로움과 어머니께서 아기를 10달동안 뱃속에서 고이고이 키워오는 상징에서 임산부의 날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신생아 수가 3만여명 줄 것이라는 예상이고 출산률도 1.3에서 1.1로 떨어져 세계 최하위에 달하고 있다”며 “급속한 고령화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에는 고령화 인구가 14%에 달해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현재 생산가능인구 6명이 노인 1명 부양하고 있는데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18년에는 5명이 1명을 부양하게 된다고 경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어떤 영향 미칠지 우리는 미리 생각해야 한다. 출산의 중요성 임산부 존중이 국가적으로 필요하다”며 “아이 낳고 편하게 기를 수 있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