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산장려협회(회장 박희준, 이하 협회)는 창립 3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출산장려의 날인 ‘빨간코데이(Day) 선포식’을 개최한다.
빨간코데이란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 이후 하루를 부부사랑의 날로 정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출산장려의 날로 우리나라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세계 최고수준(OECD 3위)임을 고려해 결혼한 부부들에게 하루 휴가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협회에서 제공한 빨간코 소품을 코에 붙이고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빨간코데이의 취지에 공감하는 (주)씨에이팜, (주)베이비드림, (주)아이랑, (주)에이팜, (주)뉴앤팜, (사)한국산후조리업협회, (사)한국베이비플래너협회 등 회사와 단체의 임직원, 임산부와 육아맘 등 100여명이 참석해 1부 빨간코데이(Day) 선포식과 2부 공연 및 마임(Mime) 태교 교실 순서로 진행한다.
1부 빨간코데이 선포식은 협회 박희준 회장의 선포 선언 후 빨간코데이 취지 설명과 빨간코데이에 참여하는 기업체를 발표한다. 빨간코 소품과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자기야! 오늘밤 불 끄자~’ 등 슬로건을 활용,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2부 시간에는 마임이스트(Mimist) 강정균 배우의 마임 공연 ‘인생’과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마임(Mime)을 이용한 태교 교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희준 회장은 “빨간코데이 선포식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출산장려운동 확산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출산장려협회는 범국민적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기 위해 2010년 9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