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기된 아이를 입양하거나 일정 기간 위탁해 양육할 가정을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유기된 아이는 15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틀에 한 명꼴로 유기아동이 발행하고 있는 것. 반면 국내 입양은 2010년 414명에서 2012년 326명으로 감소 추세다.
이에 시는 이들을 입양하거나 위탁해 양육하는 가정에 관련 비용과 각종 수당 및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02-2040-4240) 또는 서울시 가정위탁지원센터(02-325-908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유기된 아동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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