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대회, 아카데미,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화생명이 e스포츠게임단 (HLE: Hanwha Life Esports)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오는 17일까지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베트남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열리는 ‘한화생명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대회,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위해 준비한 LoL대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경기는 하루 동안 총 68만회 시청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화생명은 예선 및 본선을 통해 2팀 10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일주일간 한국의 프로게이머가 진행하는 게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LoL 프로게임대회 전용 ‘GG Stadium’에서 결승전이 열리며, 우승팀 5명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에 한국 e스포츠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 베트남에서의 e스포츠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 중 LoL은 이용자만 250만명으로 전체 베트남 e스포츠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롤드컵을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베트남리그를 올해 독립리그로 승격시켜 참가시드를 배정했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베트남에서 e스포츠 게임단을 통해 한화생명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펼친 행사”라며,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LoL의 인기가 높은 다른 동남아지역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호치민, 하노이, 다낭, 껀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07개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계약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초기 450명에 불과했던 설계사 수도 현재는 1만2275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견실한 보험사의 틀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