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세종청사 대강당에 모여 총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4가지 요구사항을 각 기관에 전달했다.
요구사항은 △학부모가 원할 경우 세종청사 내 다른 어린이집으로 아이를 옮겨 줄 것 △정서적 치유를 원하는 곳에서 제대로 치료 받도록 치료비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주대와 청사관리소가 소송비를 지원하고 B교사에 대한 내용증명 등의 행정지원 △치료기관에 제공할 목적으로 정보공개 청구한 어린이집 CCTV 동영상 복제물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청사관리소 측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사관리소는 청사 내 어린이집 시설을 담당하고 있고 어린이집 운영은 공주대가 위탁 받아 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금강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이 원아들에게 아동학대를 한 동영상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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