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식빵의 진화’…맛·트렌드 잡은 식빵
파리바게뜨, ‘식빵의 진화’…맛·트렌드 잡은 식빵
  • 송지나
  • 승인 2018.03.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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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식빵들. (사진=SPC)

 


색다른 맛의 제품 선보이며 빵 마니아들 입맛 저격 
‘베이크 오프 시스템’으로 매장서 갓 구운 빵 판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최근 식빵은 진화를 거듭해 간편한 아침 메뉴로, 브런치 메뉴 등으로 다양하게 식탁에 오르고 있다. 

식빵은 원래 쌀밥처럼 담백하다. 밀가루와 물, 효모, 소금 들어가는 재료가 적은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엄선한 원료와 식빵 발효법, 굽는 시간, 습도 조절 등이 식빵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이를 겨냥해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식빵의 종류에 따라 맛, 식감,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효모를 사용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식빵에 구현했다. 

특히 ‘베이크 오프 시스템(Bake-off System)’을 도입해 전국 어디에서나 매일매일 점포에서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따뜻한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접목시켜 맛과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해 식사대용은 물론 빵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기존의 맛에 새로운 식재료를 더하고, 조합하는 등 색다른 맛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진한 초콜릿이 듬뿍 담긴 식빵, 국민 간식 고구마 맛탕을 재현한 식빵, 웰빙 트렌드에 맞춰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까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맛탕 쿡빵’은 화이트 머랭으로 달콤하게 졸여진 고구마 맛탕의 맛을 재현해 빵 속의 달콤함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퐁당쇼콜라식빵’은 갓 구운 촉촉한 식빵에 정통 초코 가나슈를 풍성히 넣어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와 발맞춰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빵은 거친 식감이 아닌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기존 곡물빵의 통념을 깼다. 대표적으로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로 만든 로만밀과 고단백 영양곡물로 알려진 오트밀, 렌틸콩을 더해 식빵의 건강함과 고소함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토종효모 식빵은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를 사용해 빵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과 풍미가 강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는 건강한 우리 꿀을 넣은 식빵으로, 토스트 조리 시 가장 맛있는 두께인 20mm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내부는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식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고, 입맛이 높아지면서 형태나 질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식빵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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