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스타마케팅 희비 엇갈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스타마케팅 희비 엇갈려
  • 정준범
  • 승인 2018.03.20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은행, 박인비 우승이어 쇼트트랙 눈부신 활약신한은행, 새 광고모델 ‘워너원’ 방송사고로 울상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스타마케팅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박인비 선수는 지난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끝난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1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 선수는 지난해 3월 HSBC 우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1년만으로 이번 시즌에는 두번째 출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이뿐 아니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19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쇼트트랙 개인전 4종목 및 단체전 우승과 남자팀의 계주 우승을 거두면서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천문학적인 광고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신한은행은 광고모델의 방송사고로 ‘울상’이다. 
지난 19일 신한은행의 새 광고모델 ‘워너원’이 엠넷의 스타라이브 방송 시작전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른 상태에서 멤버들간의 사적인 대화가 여과없이 방송을 타며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방송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이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욕해야겠다”, “휴대폰 번호 까발리자” 등 사적인 대화가 여과없이 송출 되면서 20일 오전까지도 주요 포털사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남성 11인조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영입하면서 슈퍼앱 신한 SOL(쏠)을 대대적으로 광고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신한은행 광고모델 워너원 (사진=신한은행)

 


한편, 방송 사고와 관련해 그룹 '워너원’과 ‘워너원’ 소속사 및 엠넷측은 방송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