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 전국 최초 도입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 전국 최초 도입
  • 이진우
  • 승인 2018.03.02 1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랑(좋음)-초록(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 나쁨) 색깔얼굴표정 표시글 모르는 영유아도 쉽게 구분 장점…국공립 설치 뒤 민간시설로 확대 계획
▲ 도봉구가 전국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도봉구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도봉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을 선보였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설치된 도봉구의 어린이집 미세먼지 신호등은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신호등처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4가지 색깔로 알려준다.
도봉구는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정과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글을 모르는 영유아도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구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오는 9일까지 관내 44개 국공립어린이집 출입현관에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미세먼지 신호등의 운영 결과를 평가해 민간어린이집까지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